우송대 엔디컷빌딩.
우송대 엔디컷빌딩.

우송대학교는 교육부 ‘2020년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에도 선정된 우송대는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특성화된 교육으로 그동안 수많은 철도분야의 인재를 양성해왔던 우송대는 이번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으로 미래의 첨단철도산업을 이끌어갈 지능형철도인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우송대는 융합적인 사고와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S-Rail 인재상을 제시하고 교육과정 및 교육환경 등에 대한 전반적인 혁신을 추진한다. 

먼저 지능형철도시스템에 필요한 전문기술교과를 4차 산업 핵심기술인 IoT/AI, 자율주행열차, 빅데이터 분야로 분류하고 철도전기시스템학과, 철도차량시스템학과, 철도건설시스템학부, IT융합학부, 미래기술학부 등 총 5개 학부(과)의 교육과정을 상호 융합과정으로 개편한다. 

또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팀워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젝트 및 문제해결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역량에 따라 교육과정을 기초교과, 전문교과, 심화설계교과로 구분하여 운용할 계획이다.

존 엔디컷 총장은 “우송대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으로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창의적인 문제해결형 인재양성을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건학이념에 따라 기업이 원하는 실용적 인재를 길러 세계로 진출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