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 군 안전총괄과 재난복구팀 신청 접수
태안군이 민간 시설물의 내진 보강 촉진을 위해 ‘민간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지역 어린이집·요양병원·연립주택·기숙사·숙박시설 등의 건축주와 건축물 소유자다.
군은 ▲준공년도가 먼저인 경우 ▲연면적이 넓은 경우 ▲성능평가에 이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경우에 우선순위를 둔 뒤 검토와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내신성능평가 상세(비정형건축물) 평가비용’ 최대 900만 원, ‘내진성능평가 간이(정형건축물) 평가비용’ 최대 270만 원,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의 경우 인증 수수료의 60%(최대 300만 원)를 보조한다.
군 관계자는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강조하며 “이번 민간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지원 사업을 통해 지진 안전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신청 접수는 이달 31일까지이며, 군 안전총괄과 재난복구팀(041-670-2908)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