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공원 이용 문화 정착 및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조성

천안시 공원보안관공원이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천안시가 올바른 공원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공원보안관’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문화가 대중화되고 시민들의 공원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공원 내 금지행위가 발생하며 공원이용 시민의 불편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 시는 공원 내 금지행위를 단속함과 동시에 신속한 시설 점검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공원보안관’을 도입하고 공원 내 질서 확립과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공원보안관은 공원 내 반려동물 목줄 미착용 및 배설물 미수거 단속, 오토바이 통행·상행위 등 금지행위 계도단속, 공원 내 무단 쓰레기 투기 등 환경관리를 포함해 공원의 전반적인 관리를 책임진다.

또 공원 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을 점검하고 안전규칙 홍보하는 임무를 맡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천안시는 올해 공원보안관제를 시범운영한 뒤 사업의 결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공원보안관의 활동은 올바른 공원이용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공원 내 금지행위 근절로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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