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옥동 위원장 공석에 따른 선임…자유학년제, 방과후학교 개선방안 논의

충남도의회 공교육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김은나 신임 위원장.

충남도의회 ‘공교육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21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새 위원장에 김은나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을 선임했다.

이로써 직전 부위원장이던 김 의원은 고(故) 한옥동 전 위원장에 이어 특위를 이끌어가게 됐다. 부위원장에는 조철기 의원(아산3·민주당)이 선임됐다.

김 위원장은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공교육 구현에 앞장선 한 전 의원의 유지를 이어받아 우리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사회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여파로 80일 만에 등교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한 관리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한 후 ▲자유학년제 운영 ▲방과후학교 강사의 도농간 격차 완화와 처우 개선을 위한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및 강사료 현실화 ▲인성교육 강화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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