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號 5년만에 제주 원정길..3경기 무패 도전
황선홍號 5년만에 제주 원정길..3경기 무패 도전
  • 지상현 기자
  • 승인 2020.05.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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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3라운드 경기 치러

대전하나시티즌이 5년 만의 제주유나이티드 원정을 통해 개막 3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오는 23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2 2020’ 3라운드를 치른다.

창단 후 첫 홈경기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준비했던 대전은 충남아산FC와 2-2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FC전 승리에 이어 2연승과 함께 초반 선두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려 했지만 승점 1점을 쌓는 데 만족해야 했다.

대전은 전반 초반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안드레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다시 실점했지만 안드레가 다시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산전 역시 안드레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경기 초반에는 상대의 집중 마크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와 탁월한 위치선정으로 수비를 흔들었다. 안드레는 강력한 헤딩이라는 또 다른 무기를 추가하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 총 3골로 당당히 K리그2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2경기는 안드레의 원맨쇼나 다름없었다.

대전은 아산전의 아쉬움을 제주 원정에서 날려버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K리그1에서 강등된 제주는 개막 후 1무1패(승점1)를 거두며 9위에 머물러 있지만 스쿼드 면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우승후보로 주목받는 3팀(대전, 제주, 경남) 중 대전만이 유일하게 1승 1무로 선전하고 있다. 반등을 노리며 분위기를 반전하려는 제주와 선두를 탈환하려는 대전의 맞대결이 주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전 입장에서 제주 원정은 K리그1(당시 클래식) 시절이었던 2015년 3월이 마지막이었다. 또 제주 원정에서 마지막으로 승리한 기억은 2013년 10월이다. 당시 강등 위기에 몰렸던 대전은 1-0 승리를 통해 9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5년만에 마주한 제주 원정에서 7년만의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한편, 대전은 원정 8경기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지난 2019시즌 8월 26일 광주 전부터 현재까지 3승 4무로 원정 7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제주 원정 7년 만의 승리를 통해 원정 무패 행진을 이어갈지 대전의 제주 원정길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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