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함께 리모델링 공사 착수

서산석림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도서를 정리하고 있다.
서산석림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앞서 도서를 정리하고 있다.

서산석림초등학교가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총 공사비는 3300만 원으로 2020년도 교육환경개선사업학교 선정 사업지원금 (서산시청 선정) 3000만 원과 학교 운영비 300만 원을 더해 추진된다.

2만 6000권이 넘는 도서(비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석림초등학교 도서관은 2011년 도서관 환경개선사업 이후 리모델링 공사를 하지 않아 서가와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했다.

학교 측은 이번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서가를 교체하고 시설의 현대화를 통해 독서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공사착수에 앞서 13일부터 15일까지 김수지 학부모 회장과 회원들이 도서 정리 작업을 도왔다. 학부모들은 훼손 정도가 심하거나 가치 상실 도서를 점검하고 분실 도서 목록을 정리하는 등 분산된 도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도서관 이용을 편리하게 했다.

한인희 교장은 도서정리 봉사에 참여해준 학부모들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이번 공사로 학생들이 편안하게 독서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독서친화적 도서관으로 거듭나 교과 연계 교수학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