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업무협약...새로운 농가 판로 확대 및 상생 협력체계 구축

천안시청과 천안상록골프&리조트 전경 

천안시와 공무원연금공단 천안상록골프&리조트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천안시는 21일 천안상록골프&리조트를 찾아 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됐던 지역농산물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박상돈 천안시장과 이규식 공무원연금공단 천안상록골프&리조트 대표, 김용호 ㈜예스런던 대표, 김지동 천안시 농특산물 유통사업단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천안시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 등 지역농업발전 및 농가소득 증대, 사회적 기업 자립기반 확충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생산자 대표 단체인 천안시 농특산물 유통사업단과 천안상록골프&리조트, 예스런던은 상호 협력을 통해 천안상록리조트에 방문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천안시 우수 농특산물을 공급한다.   

천안시는 지난해 12월 시범적으로 상록골프&리조트와 컨벤션센터 2곳에 홍보 전시대를 설치했으며, 수차례 관계자 업무 협의를 통해 사전예약 판매라는 새로운 농산물 판로 개척 성과를 이뤘다. 

앞으로도 방문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전시대를 확대해 천안시 농특산물 이미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코로나19 등 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판로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천안의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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