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의사당 실현 앞장 기대감 표출
"국가균형발전 실현하는 21대 국회 되길"

이춘희 세종시장이 11일 오전 11시 긴급브리핑을 열고 이태원 집단감염 확산에 따른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이춘희 세종시장. (사진=세종시)

이춘희 세종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박병석(지역구 대전 서구갑) 의원의 국회의장 확정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 시장은 “원만하고 합리적이면서도 원칙과 소신을 지켜온 박 의원이 국회의장이 돼 국회의 면모를 일신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나라도 잘 이끌어가길 기대한다”며 “입법부의 수장으로서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도 큰 힘이 돼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그간 세종시 정상 건설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공동위원장 이해찬)직을 맡고 있다.

과거 신행정수도 위헌 결정이 내려진 뒤에는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결정 후속대책 및 지역균형발전특위 간사, 국회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소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신행정수도 후속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이명박 정권이 세종시 수정론을 내놓자 “행복도시 폐기‧축소는 국가균형발전을 사실상 폐기하는 것”이라고 반발하며 당시 연기군 조치원에서 열린 규탄집회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이 시장은 “박 의원은 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특위 위원장으로서 “국가균형발전의 핵은 행복도시고, 국회세종의사당과 청와대 제2집무실 이전이 행복도시의 완성이며, 국토균형발전의 관건”이라고 주장해왔다“며 ”여당은 물론 정치권 전반에 세종시 완성의 필요성을 설파해 온 만큼 21대 국회가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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