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폭염대책기간 운영..폭염대응 합동 TF팀 구성
홍성군은 20일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건강·시설관리 3개 팀으로 구성된 폭염대응 합동 TF팀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또 폭염특보 발령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군수를 본부장으로 한 폭염대책본부도 가동키로 했다.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 및 폭염일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 피해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한 것이다.
군은 우선 폭염 취약계층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재난안전도우미(487명)를 운영, 가정 방문과 안부전화, 건강상태 점검하는 맞춤형 집중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0일부터는 온열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협의체계를 구축,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폭염쉼터 및 무더위 쉼터를 점검하고, 월 10만원의 냉방비도 지원한다.
농어촌 폭염 및 가뭄피해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현장기술지원단을 통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행동요령을 교육하고, 폭염 취약시설 내 스프링클러, 자동냉난방 시스템을 점검한다.
이밖에도 가축 페사를 막기 위한 고온스트레스 예방제 약품, 단열제 시설, 모기퇴치기 설치를 지원하는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과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폭염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견되는 만큼 분야별 대응으로 폭염피해를 최소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