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 확진, 천안의료원 이송 치료
서울삼성병원 확진자의 친구로 판명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자료사진.

서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확진자는 서산 석림동에 거주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서울삼성병원 확진자(친구)의 접촉자로서 20일 새벽 1시 31분에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확진판정이후 함께 근무하는 직장동료들은 임시 자가 격리조치 했으며, 선별진료소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 및 거주지와 주변의 방역을 모두 마쳤다. 지사는 하루 동안 업무공간을 폐쇄하고 향후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다.

이로써 서산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게 됐다. 17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서산시민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나 이들은 서산이 아닌 ‘검역’으로 통계가 잡힌다.

한편 서산시는 오늘부터 고3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됨에 따라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력을 총 동원해 추가 확진자 발생을 억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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