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일자리’ 모델 개발 위해 ‘대덕구-노사발전재단-한남대학교’ 3자 협약 체결

19일 구청에서 왼쪽부터 이광섭 한남대학교 총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2020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19일 구청에서 왼쪽부터 이광섭 한남대학교 총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2020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대전 대덕구가 19일 구청에서 노사발전재단, 한남대학교와 함께 ‘2020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실태, 산업구조 등에 대한 면밀한 실태조사와 분석을 바탕으로 노사민정연이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역형 ‘더 좋은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는 것으로, 구는 지난달 21일 전국 자치구 최초로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8천만 원을 지원 받았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컨소시엄 기관인 한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노사민정연의 이해와 협력을 동반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노후산업단지의 첨단화, 업종전환 등 지역일자리 창출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참석한 이광섭 한남대학교 총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호 발전하고 견인하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고,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대덕구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자치구 최초로 선정된 만큼 지역일자리 모델을 선도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대덕구에 위치한 산업단지들은 조성된 지 50년 이상 된 노후산업단지로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맞춰 새로운 형태로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컨설팅이 대덕구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동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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