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협약식 갖고 2020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추진

한남대 이광섭총장(사진 왼쪽)은 박정현 대덕구청장(가운데) 및 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처장(오른쪽)과 2020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와 대전시 대덕구, 노사발전재단이 선도적인 대덕구형 일자리 모델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한남대 등 3개 기관은 19일 오후 3시 대덕구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 협약식’이 열려 3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고 노사상생 지역일자리 모델방향을 제시했다.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대전지역의 산업단지가 노후화됐고, 첨단화 재생노력이 한계에 부딪치면서 침체기를 맞고 있는 산업단지 활성화 모델을 일자리 유관기관과 연구진, 행정기관등 노사민정연이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한남대산학협력단과 기관들은 노사민정연 협의회를 구축해 선행연구와 실태조사 등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자리 모델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또 의견수렴을 위한 컨퍼런스 등을 통해 일자리모델을 개발하고 지역에 접목시킬 계획이다.

노사상생 지역일자리 모델 방향으로 ▲대전산업단지 기술고도화 지역상생형 일자리 모형 ▲다부지점유/저고용업체 이전 지역상생형 일자리 모형 등이 제시됐다. 일자리 모델 개발과 첨단화를 통해 2000여명의 실업을 방지하는 한편 업종전환 등을 통해 약 1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는 한남대 허찬영 교수를 비롯해 충남대 성을현·황경연·배기봉 연구교수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한남대 이광섭 총장은 “대덕구의 유일한 대학으로 한남대가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대덕구형 일자리 모델 개발에 한남대의 캠퍼스혁신 파크선도대학 사업과 연계해 좋은 아이디어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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