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의 재료기증과 재능기부로 소외계층 돕기 앞장

서구 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17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무료로 집수리를 지원했다
서구 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17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무료로 집수리를 지원했다

대전 서구 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7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무료로 집수리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2회 벽지·장판·전등 등 집수리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회원들이 무료 기증하고, 회원들의 각자 재능기부로 12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 집수리봉사를 실천해왔다.

이번에는 도배, 장판 교체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집수리 후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과 소독도 실시했다. 

오명관 회장은 “어르신이 변화된 집안 모습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일섭 내동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새마을지도자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을 위한 배려와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온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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