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itomo 동굴의 Glowworm, 2020
Waitomo 동굴의 Glowworm,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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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어둠에서 빛나고

어둠이 빛을 이긴 적이 없다지만

어둠은 생존을 위한 미스터리의 시간이다.

우리는 화학적, 물리적, 정신적인 빛의 호르몬으로 살아가지만

어둠을 빛으로 이용하는 자연계도 있으니

저 멀리 우주의 어둠일랑 넘 걱정하지 말고

그저 내 마음의 빛, Logos만 보자.

생존:

반딧불이는 루시페린(Luciferin)을 이용하여 발열반응이 없는 불빛을 깜빡거려 짝을 찾는다.

뉴질랜드 와이토모 동굴:

나는 칙칙한 굴을 배를 타고 들어갔다.

유충이 빛을 내는 Glowworm

입에서 토해낸 거미줄 모양의 끈으로 빛을 내어

언제 올지 모르는 먹이를 유혹했다.

굶으면 동족포식(Cannibalism)도 자행한다.

어둠속에서도 생존을 위한 수많은 빛들,

어찌 위대하지 않을까?

인간:

우리는 성충이라지만 늘 애기 짓만 하고 있지는 않은지?


송선헌(宋瑄憲) 약력

송선헌 원장
송선헌 원장

치과의사, 의학박사, 시인

대전 미소가있는치과® 대표원장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UCLA 치과대학 교정과 Preceptor and Research associate

대한치과 교정학회 인정의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 충남지부 감사

2013년 모범 납세자 기획재정부장관상

2019년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장려상과 입상 수상

저서: 임상 치과교정학 Vol. 1(웰 출판사)

전)대전광역시 체조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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