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과 민 소통의 가교 역할 기대

당진시가 13일 13명의 명예 읍면동장을 위촉하고 관과 민을 위한 소통의 가교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당진시가 13일 13명의 명예 읍면동장을 위촉하고 관과 민을 위한 소통의 가교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당진시 제10기 명예 읍면동장 13명이 위촉됐다.

시는 13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위촉식을 갖고 지역에 연고를 둔 각계각층의 인사 1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당진시 명예 읍면동장 제도는 199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기째를 맞는다. 시는 출향인과 지역 내 주요인사에게 명예읍면동장의 직위를 부여함으로써 도농간 교류활성화 및 애향심 제고,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시정공감대 형성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10기 명예읍면동장 중 합덕읍 윤재무(62) 씨를 비롯한 7명은 이번에 처음으로 신임 명예읍면동장으로 위촉됐으며, 송악읍 심영보(67) 씨를 포함한 6명은 지난 제9대 명예읍면동장에 이어 연임하게 됐다.

이들은 앞으로 2022년 5월까지 2년의 임기동안 주요 시정에 대한 안내와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지역의 의견을 모아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관과 민의 소통을 위한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명예읍면동장님들의 목소리는 곧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으로 생각하고 건의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면 주요 시책추진 현장방문, 1일 읍면동장 업무수행 등 시정체험 기회를 제공해 명예읍면동장제도 운영을 활성화하고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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