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이후 재학생 첫 등교로 캠퍼스에 활기 되찾아

한국기술교육대 이성기 총장이 신입생 대상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1학기 전체 강의는 온라인으로, 실습수업은 대면 수업을 진행키로 결정하고 이성기 총장의 신입생 특강을 시작으로 대면 수업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면수업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하여 각 학부과별로 1주간의 ‘실습집중주간’을 지정하여 운영되며,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하여 5월 11일 부터 1주당 2개 학부씩 4주간 진행된다.
 
이성기 총장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등교일이 늦어졌지만 그 아쉬움만큼 더 학교에 오게 된 여러분을 환영한다.”는 인사와 더불어, “다만,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코로나 19 감염예방과 관련하여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대학 합격 후 처음으로 대학에 등교하게 된 신입생들을 위하여 이성기 총장은 직접 만든 강의 자료를 통해 특강을 진행 했으며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첫 수업을 총장이 직접 강의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성기 총장은 특강에서 최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촬영한 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중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 중단 장면을 인용하여 향후 대한민국의 기술독립을 이끌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성기 총장의 특강은 향후 4주간 7개 학부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실습집중기간’ 동안 수업이 진행되는 건물만을 개방하고, 모든 건물 출입 시에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 체크를 의무화 하고 있다. 또한 기숙사 1인 1실 제공, 수업 및 식사 중 거리 유지 등 재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코로나 19 감염예방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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