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이 12일 서북구 입장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갖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축구종합센터 건립에 대해 “천안시의 실리를 추구하고 지혜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2일 서북구 입장면 주민과의 대화에서 “축구종합센터 건립은 시민 혈세가 투입된다”며 “지혜롭고 영리하게 협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질문에 나선 심현보 주민자치위원장은 박 시장에게 “선거 과정에서 축구종합센터 재협상등에 대한 논의가 불거지면서 일부 주민들이 사업 추진 연속성에 주민들의 관심이 많다”며“현재 축구종합센터 설립 추진이 어떤 단계로 진행중인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그러면서 “축구종합센터가 입장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되고 면민들이 체육시설 이용 혜택을 받을수있도록 계획에 반영해주길 요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시장은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통해 경제유발효과가 3-4천억원에 달한다는 일부 자료는 막연하고 추상적인 부분이 있는 듯하다”며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축구종합센터 건립를 지혜롭고 영리하게 협상하기 위해 좀 더 찬찬히 자료를 들여다 보고 있으며 일부 미진한 부분도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센터 완공 시점부터 지역 농산물 판로 촉진은 물론 지역 인재 취업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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