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 약속

박영순 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인.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덕구 국회의원 당선인이 연축지구가 혁신도시 입지로 선정되자 ”낙후된 대덕구를 발전시킬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박 당선인은 1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무엇보다 총선 때 대덕구민들께 약속드렸던 대표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기쁘다”며 “대덕구 연축지구가 혁신도시 입지로 선정된 것을 적극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원도심 활성화와 동서균형 발전을 고려하고, 국토부 지침과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대덕구 연축지구와 동구 역세권 두 곳을 혁신도시 후보 입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박 당선인은 이에 “연축지구 입지 선정은 낙후된 대덕구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대덕구민들의 열망과 성원이 모여 이뤄진 값진 성과물”이라며 “동서 균형발전을 고려해 용단을 내려주신 허태정 시장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박 당선인은 지난해 8월 출범한 ‘대전 혁신도시 범시민추진위원회’에서 고문을 맡은 바 있으며, 지난 총선 직전에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전 공공기관유치 특별위원장’으로 임명돼 활동하는 등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는 끝으로 “허태정 시장, 박정현 구청장과 힘을 합쳐 앞으로 진행될 정부의 혁신도시 지정 심의 과정은 물론 개별 공공기관 유치활동에도 국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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