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는 한 연구실 출신 사회 인사들이 IT융합과학기술협동조합(이하 조합)을 설립해 융복합 사업 기술 발전과 재학생 취업기회 확충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대전 서구에서 창립 총회와 초대 이사장취임식을 갖고 송현옥 이사장을 선임했다.

조합은 컴퓨터공학과 정회경 교수(AI·SW중심대학사업단장) 연구실 출신 공학박사 25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업 대표, 정부출연연구원 연구원, 현장 실무 전문가‧경력자로 구성돼 있다. 학문을 이어가면서 R&D, 정보통신, 시스템, 컨설팅, 교육서비스, 홍보‧방송 등 사회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조합은 튼튼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융복합사업 기술과 정보교류, 기술력으로 정보와 자금력을 극복해 상생발전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조합은 자주적‧자립적‧자치적 활동으로 조합원의 수익과 일자리 창출에 전념할 계획이다. 공학 분야 전문가로서 지역사회 연구개발 분야 상생의 주역되려는 노력을 기울인다. 지속적인 조합원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및 컴퓨터공학과 재학생 인턴과 취업기회 제공, R&D, 신규 창업 및 컨설팅 서포터즈 역할을 맡아 기술기반 창업에도 멘토링 하고자 한다.

초대 송현옥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저성장 경제위기에서 한국판 뉴딜 정책인 ‘디지털 뉴딜정책’과 맞물려 조합원이 전문성을 발휘할 좋은 기회를 맞았다”며 “일거리와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하는 IT융합과학기술협동조합으로 나서자”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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