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입국 20대 여성, 부강면 거주
이태원 클럽 방문자 2명, 음성 판정

세종시 코로나19 현황. (자료=세종시)
세종시 코로나19 현황. (자료=세종시)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가 42일 만에 추가 발생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47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20대 여성 A 씨다.

A 씨는 입국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해왔다. 이후 지난 9일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그동안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서는 현재 세종시 내 2명이 접촉자로 분류됐다. 두 사람 모두 검사 결과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춘희 시장은 "3월 28일 이후 42일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며 "최근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걱정이 많으실텐데, 방문자 두 분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민여러분들의 걱정이 커지지 않도록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