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현장점검에 활용...보조금 부당수령 방지 등을 위한 드론 촬영·조사 강화

드론 담당자들의 교육 장면.
드론 담당자들의 교육 장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하 충남농관원)이 드론을 활용한, 직불제 신청 농지에 대한 이행점검을 강화한다.

공익직불제 신청 농가는 농지의 모양과 기능을 유지시키고, 영농폐기물을 적정하게 처리해야 하는 등의 공익직불제 이행사항을 지켜야 한다.

충남농관원은 공익직불제 이행사항을 점검하는 기관으로, 5월부터 본격적으로 드론을 활용해 공익직불제 이행사항을 점검한다.

드론은 항공사진 촬영으로 신속하고 보다 객관화된 자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충남농관원은 지난해 드론 4대에서 올해 14대로 늘리고 현장조사가 어려운 폭염시기나 산간오지 등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6일 실무담당자 대상으로 드론 운영을 위한 실습교육을 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드론은 오는 25일까지 논이모작 이행점검, 9월말 까지 공익직불금 신청농지 조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충남농관원 관계자는 “드론 활용 강화로 직불제 이행점검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며, 국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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