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발대식…‘고택 백제관의 재발견’ 아이디어 발굴

2020년 부여군 국민 디자인단 발대식 모습.

충남 부여군이 6일 부여읍 소재 백제관에서 ‘2020년 부여군 국민 디자인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국민디자인단은 1년 단위로 지역주민들과 전문가, 유관기관의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군정 정책개발 과정에 참여하면서 혁신 정책모델을 제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부여군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는 백제관의 활성화방안을 찾아내기 위해 ‘고택 백제관의 재발견’ 과제를 선정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지난해에는 버스승차 알림서비스로 타유벨을 제안해 시내 4개소에 시범 설치하면서 군민들의 좋은 호응이 얻고 있으며, 부여읍 쌍북리 대향로로터리에는 금동이 회전차량우선 교통안내 표지판도 제작, 설치해 회전교차로 내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단원들은 발대식을 갖고 앞으로 4개월간 고택 백제관에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상시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에 대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마을 주민들과 행정 담당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소외되고 있는 백제관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며 새로운 시도에 도전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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