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어버이날 축하 메시지 발표

▲박정현 대덕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제48회 어버이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박 청장은 7일 "부모님 세대가 겪고 있는 빈곤과 소외의 현실을 바로잡아 노후 불안을 불식시키고,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고통과 상처를 받지 않도록 생활복지를 확충해 나가겠다"며 “젊은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기 위해 돌봄센터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 확산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박정현 대덕구청장의 어버이날 축하 메시지 전문.

‘내 삶이 달라지는 행복대덕’ 안녕하세요? 대덕구청장 박정현입니다. 마흔여덟 번째 어버이날입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어머니, 아버지께 머리 숙여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만큼은 내리사랑이 아닌, 치사랑 듬뿍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부끄럽지만 많은 부모님들이 당신들의 공헌에도 불구하고 빈곤과 소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OECD 국가 중 노인 빈곤율 1위라는 부끄러운 현실에 송구함을 금할 수 없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중 10% 정도가 기억을 지우는 ‘치매’를 앓고 계신데 대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평생 가정과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셨습니다. 어르신의 노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모시는 것은 국가와 지자체가 당연하게 해야 할 책임입니다.

부모님 세대가 겪고 있는 빈곤과 소외의 현실을 바로잡아 노후불안을 불식시켜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치매로 어르신들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고 가족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생활복지를 확충해 나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젊은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기 위한 돌봄센터 운영, 육아인식개선 가족프로그램 등 일과 가정의 양립문화 확산 노력도 지속하겠습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우리들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단어가 어버이가 아닐까 합니다. 한없이 주고도 더 주지 못한 아쉬움에 가슴 아파하는 어버이의 마음을 우리는 너무 많은 시간 잊고 지내온 건 아닌가 반성해 봅니다. 그런 어버이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는 어버이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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