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기관·단체 협력 약속, 6월 최종 개최지 선정

공주시가 지난 6일 2022년 충남체육대회 유치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공주시)
공주시가 지난 6일 2022년 충남체육대회 유치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공주시)

공주시와 각 기관·단체 27곳이 2022년 충청남도체육대회 유치에 함께 힘을 모은다.

시는 지난 6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공주시의회와 공주시체육회, 공주대학교, 음식‧숙박업 단체, 체육시설 기관, 시민단체 등 27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충청남도체육대회 유치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 최종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민·관이 협력하며 유치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이날 협약식에서 경기장 등 주요시설물 사용 지원, 참가 선수단에 최적의 경기환경과 편의 제공 등을 약속했다.

깨끗하고 안전한 음식‧숙박‧교통 서비스 제공, 친절한 손님맞이를 통한 이미지 제고 등에도 협력키로 했다.

윤석형 2022년 충남체육대회 유치추진위원장(공주시체육회장)은 “충남체육대회 유치는 시와 체육회의 의지뿐만 아니라 지역의 기관‧단체, 시민의 의지도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공주시민들의 개최 열망을 담아 2022년 충청남도체육대회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여느 대회보다 안전하고, 220만 도민이 화합할 수 있는 축제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시립 테니스장과 파크골프장 등 신축‧보완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개최지 선정은 이달 중 현지실사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확정된다. 심사위원 투표결과 1순위는 2022년, 2순위는 2023년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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