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정 성능 1등급 제품 보급, 83개교 추가 설치

세종시교육청이 모든 학교에 보급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제품. (사진=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모든 학교에 보급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제품. (사진=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모든 학교에 환경부 지정 성능인증 1등급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보급·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133개교에 총 3억 2425만 원을 들여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83개교에 1억 3395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측정기를 추가 지원했다.

해당 측정기는 환경부가 지정한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시험기술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의 성능 인증 기관에서 성능 인증 평가 결과 1등급을 받은 제품이다.

각 학교는 휴대가 쉽고, 이동이 가능한 간이측정기 1대, 교실에 거치 또는 부착할 수 있는 측정기를 1대 이상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담당자는 미세먼지 농도를 수시로 확인해 기준치 초과 시 교내에 상황을 알리고, 즉시 공기 정화 장치를 가동하고, 환기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보급으로 교실 내 미세먼지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유지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유·초·중·고 모든 학교 학생 이용 공간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100%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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