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봉사단연합회 김영기 대표 회장(대전봉사체험교실 자문위원장)은 방호복으로 완전무장을 하고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20여회 방역봉사활동에 팔 걷고 나섰다.

대전봉사체험교실(회장 권흥주)이 매주 일요일 새벽 실시하는 연탄봉사 수혜자 가정과 주중에 실시하는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 추천 참전용사 및 보훈가족 난방류 지원 봉사활동에 참가해 면역력이 약한 고령의 취약계층과 거동이 불편해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수혜가정과 주변 골목에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김영기 회장은 6일 오후에도 대전봉사체험교실로부터 난방유를 후원받은 동구 대동 거주 참전용사 미망인 홍 모 할머니 가정과 주변 골목 구석구석을 친환경 소독제를 사용해 소독했으며,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 건강수칙까지 일일이 설명하고 있다.

방역서비스를 제공받은 어르신은 “코로나19로 두려움이 큰데 직접 와서 방역 소독을 해줘서 안심이 된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김영기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르신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며 "하루 빨리 지역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평소에도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배달 350회 참석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자원봉사자에게 귀감이 되는 봉사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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