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상태로 자가격리 중 확진

대전역 동광장에 설치된 '해외입국자 도보 이동형 선별진료소' 모습.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 A씨는 유성구에 사는 20대 여성으로, 최근 캐나다에서 입국했다. 

A씨는 5일 대전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무증상 상태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입국 후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 채 KTX 광명역에서 출발해 대전역에 도착했다. 역에 도착 후에는 부친의 자가용을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 가족 외 접촉자 및 감염 가능성이 있는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A씨의 접촉자인 가족 1명을 자가격리 등 조치하고, A씨를 충남대병원 음압병동에 격리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1명(해외입국자 11명)으로 늘었다. 이 중 1명이 사망했으며, 38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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