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 구성..위원 21명 위촉

양승조 충남지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미래사업 발굴’에 본격 나섰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미래사업 발굴’에 본격 나섰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미래사업 발굴’에 본격 나섰다.    

양 지사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정기회의를 가졌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미래사업을 발굴하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대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방향과 속도”라며 “먼저 미래 설계를 위한 방향이 합리적으로 설정되고, 방향이 설정되면 다음은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는 위원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요청했다. 그는 “미래사업 발굴은 현재 법과 제도·관행 등 구조적 문제점을 냉철하게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개진하고, 소속기관과 전문분야의 정책이슈를 도정에 적극 연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양 지사는 “충남의 국책사업의 선점은 물론 기업과 연계된 대형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협의회를 구성했다”며 “협의회가 발굴한 미래사업은 도 기획조정실을 주축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 위원 21명을 위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미래사업 발굴 협의회‘ 위원 21명을 위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협의회는 디스플레이, 인공지능, 이차전지, 바이오 등 다양한 국책연구기관 연구원과 민간·학계 전문가로 21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내년 5월까지 분기별로 열리는 협의회에 참여해 정책 이슈 리포트를 작성·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미래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위촉된 위원은 ▲강경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공정혁신제조장비추진 단장 ▲박강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 ▲정윤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이주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임연구원 ▲장철순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 ▲정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 ▲현정은 한국자동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성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승완 충남대 전기공학과 교수 ▲김연규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겸임 교수 ▲안덕임 한서대 문화재보전학과 교수 ▲조규진 성균관대 생명물리학과 교수 ▲지진호 건양대 글로벌호텔관광학과 교수 ▲유재두 목원대 경찰법학과 교수 ▲정만철 농촌과 자치연구소장 ▲오제열 문화공유창고 대표 ▲김기정 국제행사전문감독 ▲이덕하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대외협력그룹 부장 ▲최봉열 한국서부발전 발전기술처 실장 ▲김준호 충남테크노파크 선임연구원 ▲홍원표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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