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5000만원 확보..특화관광자원 발굴
보령시는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재단법인 보령축제관광재단이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와 자체예산 등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유쾌한 힐링관광도시 보령만들기’를 주제로 관광품질관리와 관광자원관리사업 등을 추진한다.
관광품질 관리 분야로는 머드룸 지원 사업, 관광모니터링 사업, 투어큐레이터 양성사업 등 3개 세부사업으로 진행되며, 관광자원관리 분야는 기획홍보 전시사업, 축제연계 사업, 힐링투어 플러스, 나이트 투어 등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조태현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머드를 활용한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보급은 물론 지역관광 거버넌스와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령머드축제를 전문적으로 운영키 위해 지난 2011년 6월 재단법인 보령머드축제 조직위원회를 설립, 2018년 1월 재단법인 보령축제관광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