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성초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집중 관리를 펼쳤다.
대전보성초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에 대한 집중 관리를 펼쳤다.

대전보성초등학교는 지난 4월 6일부터 한 달 동안 교육 취약계층인 교육복지 우선지원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집중 관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지 않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투입된 전문인력인 교육복지사는 먼저 위기가정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를 통한 학부모 상담으로 가정의 상황을 파악했다.

특히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두 가정에 대해 지역 관련기관에 의뢰해 생계비 20만원이 각각 지원받도록 도움의 손길도 펼쳤다. 또 학부모와 연락이 되지 않는 가정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학생들의 안전과 학부모님들의 경제 상황 등을 살피기도 했다. 

온라인 개학이 되면서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상태도 점검했다. 교육복지사는 담임교사들과 동학년 회의를 통해 해당 학생들의 출석상태와 학습 참여 정도를 함께 점검하면서 원격수업에 취약한 학생들이 학습에서 낙오되지 않도록 노력했으며,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기관들과의 협조를 통해 학생들의 돌봄상태도 점검하는 등 동분서주했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 되는 시점에서 학생들의 등교 시 안전을 고려해 손세정제 및 제균티슈를 넣은 위생용품 꾸러미를 준비하는 등 교육복지 우선지원 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보성초등학교 관계자는 “보성초는 2020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로 재지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교육취약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디트뉴스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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