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읍 법륜사부터 충남도 보훈공원까지 총연장 4㎞ 

수암산 내포사색길 모습.

충남 예산군이 내포신도시 인구증가에 발맞춰 지난해 말 조성한 ‘수암산 내포사색길’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으며 ‘힐링숲길’로 자리잡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내포사색길은 삽교읍 수암산 산허리부(5부능선)에 기존 능선부(정상)노선과 별도로 완만하게 조성한 신규노선으로 총 14억원을 투입해 2017년 조성을 시작했으며, 삽교읍 법륜사부터 충남도 보훈공원까지 총연장 4㎞로 이뤄져 있다.

또 산책로를 따라 2018년과 2019년에 걸쳐 총 4만9040본의 특화조림사업을 실시해 다채로운 화목류·초화류도 감상할 수 있으며, 한눈에 보이는 내포신도시 전망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군은 오는 6월까지 전 구간 야자매트 설치·돌계단 보수·사면 복구 등의 보완사업을 실시해 더욱 안전한 등산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수암산 내포사색길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예산군 대표 힐링숲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쾌적한 등산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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