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남대학교병원 소아동 병원학교·산성지역아동센터 방문

허태정 시장은 4일 오후 충남대병원 소아동 병원학교를 방문, 투병 중인 환아 가족을 격려했다. [제공=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백혈병·희귀병 등을 앓고 있는 소아 환자와 가족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태정 시장은 4일 오후 충남대병원 소아동 병원학교를 방문, 지난해 8월 ‘림프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가족과 10년 전에 희귀병 진단을 받아 투병 중인 환아 가족을 격려했다. 

허 시장은 “병원의 치료를 잘 받고 꿋꿋하게 어려움을 잘 이겨내 건강을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하게 기원한다”며 “시와 충남대병원이 투병 중인 환아가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대전시는 저소득층 암 환자를 위해 지난해 1919명에게 18억 35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1600여 명에게 14억 51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4일 오후 산성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제공=대전시]

한편 허 시장은 온라인 개학에 따라 긴급 돌봄을 운영하는 산성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결식 우려 아동의 급식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건강한 급식재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리 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함께 방문에 나선 정상철 대전세종지사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농산물 납품 피해 농가와 연계해 대전시 내 142개 지역아동센터 중 긴급돌봄을 하고 있는 58개 지역아동센터에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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