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발생했던 금산인삼축제
2018년 발생했던 금산인삼축제이야기.

충남 금산군은 금산인삼축제에 대한 역사를 정리하기 위해 지난 2018년 발행한 ‘금산인삼축제이야기’를 올해 다시 출판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 책자는 400여 페이지에 걸쳐 금산인삼축제의 역사와 성장, 문화관광축제로의 전환과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확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1981년 금산문화원 이사들의 주도로 처음 만들어진 금산인삼제는 상점들의 합동선전, 폭죽행사, 백삼 원가 판매 등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현대적인 삼장제의 의미를 가지고 군민축제로 발전했다. 

이후 1996년 문화관광축제정책 시행 이후 성격이 변화해 외래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로 축제의 성격이 변화 됐고, 1999년 이후는 제1회 국제인삼교역전을 시작으로 산업형 문화관광축제로 성장하게 된다. 

2019년에는 금산축제관광재단이 출범하면서 개최된 제38회 금산인삼축제는 역대 최대 관람객 98만7000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1068억 원의 경제파급효과를 거둔바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금산인삼축제는 금산 문화예술의 집성이자 군민들의 자긍심이 깃든 역사적 소산”이라며 “이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금산인삼축제이야기’재판을 통해 금산인삼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2018년 금산인삼축제이야기, 2019년 금산인삼이야기, 2020년 금산인삼시장이야기(가제)을 발행, 3부작으로 금산인삼에 대한 역사를 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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