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와 오윤용 청장 방문…“임직원 수요조사 결과 내포신도시 1위”
미래통합당 홍문표 국회의원(충남 홍성예산)이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하 중부해경청) 내포신도시 이전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홍 의원은 1일 김석환 홍성군수와 함께 인천 송도에 위치한 중부해경청을 직접 방문해 오윤용 청장과 TF 이전추진단 관계자들을 만나 중부해경청 내포신도시 이전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이 소재해 있어 최적의 정주여건과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고 별도의 인허가와 토목공사 없이 곧바로 청사건립이 가능한 최적지”라며 “중부해경청 신축 대상지로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홍 의원은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 외에도 도의회, 충남지방경찰청 등 97개 도 단위 행정기관이 단체 입주해 있는 광역행정도시”라면서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서해안고속철도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과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전국 사통팔달의 교통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충남도청이전특별법에 따라 청산신축비의 70%(200억한도)가 지원되고, 혁신도시로 지정되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이 대거 이전해 교육, 의료, 문화, 등 주거 여건이 완벽히 갖춰져 중부해경청 직원과 가족들의 정주 환경에 지역적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홍 의원의 요구로 입지 선정에 앞서 전 직원 후보지별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포신도시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국가균형발전을 통한 공공기관 내포신도시 유치는 총선 대표 공약”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중부해경청의 내포신도시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해경청이 2023년까지 부지면적 1만5000㎡(건축면적 9047㎡)의 신청사를 건립을 발표하면서 지자체별 유치전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