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건양대병원, 월드컵경기장 선별진료소 등 방문

허태정 대전시장이 1일 오전 건양대병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비상대응에 대한 노력을 격려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근로자의 날에도 쉬지 못하고 코로나19 비상근무에 나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허 시장은 1일 오전 건양대병원과 유성구 월드컵경기장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의료인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허태정 시장은 “휴무임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건강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정상근무 중인 의료진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건양대병원 측에서 제2시립병원에 의료인력을 파견해주고 안심병원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 19 검사와 일반진료에 고군분투해 주셨다. 여러분들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최원준 건양대병원장도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을 지켜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 때문”이라며 “당장 지역 내 감염자가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아직 상황이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허태정 시장은 유성구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는 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덕분에 챌린지’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대전에는 4월 한 달간 지역 내 감염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와 여기 계신 의료진들이 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덕분에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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