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창업지원단·(사)충남산학융합원·당진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맞손

29일 오전 10시, 순천향대 교내 대학본관 3층 회의실에서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 겸 창업지원단장(왼쪽)과 박상조 충남산학융합원장(오른쪽)이 지역의 유망 중장년 창업가 발굴과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시스템 구축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순천향대 창업지원단(단장 서창수)이 (사)충남산학융합원(원장 박상조)과 당진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센터장 조권형)와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30일 대학에 따르면, 전날 교내 대학본관 3층 회의실에서 지역의 유망 중장년 창업가 발굴과 육성을 비롯한 창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공동 협력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산업 및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갖추고 구체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특히, 중점사업으로는 ▲중장년 유망 창업자, 유망기업의 발굴 및 육성 ▲창업지원 사업의 공유 및 협업 ▲창업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경영 기술정보,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 추진된다. 

이 자리에서 서창수 산학협력부총장 겸 창업지원단장은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순천향대에 좋은 네트워크를 많이 만들어 주시길 기대하고 있고 이번 협약이 대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시작이고, 앞으로 실질적인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상조 (사)충남산학융합원 원장은 “순천향대와 함께하게 돼서 영광이다. 아직은 실험적인 부분이 있지만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 창업아이템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주관기관으로 충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편, (사)충남산학융합원은 지역에 대한 산업 수요조사, 교육훈련과정 운영 등을 통해 취업에서 채용까지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직업능력을 개발하고 고용을 창출하는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당진시 중장년기술창업지원센터 운영과 미래자동차 산학연협의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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