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1학기 ‘청년창업농육성장학생 합격자 발표’에서 107명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어촌희망재단이 사업을 관리하는 ‘청년창업농육성장학금’은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청년농 급감에 따라 미래 농업․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청년 인력 확보 및 농식품 산업 분야 우수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2019년 2학기에 신설됐다.

연암대는 2019학년도 2학기 85명, 2020학년도 1학기에는 총 800명 선발인원 중 재학생  107명이 선정되며 총 192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장학금의 지원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인 농업계대학 농식품계열 학과 재학생 중 일반대 3학년 이상 또는 전문대 1학년 2학기 이상이며, 최대 지원기간은 일반대 4학기, 전문대학 3학기이다.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의무종사 기간 준수, 의무교육 이수, 보증보험 가입 등의 조건으로 등록금 전액과 함께 학업장려금 200만원이 지원된다.
 
연암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1차 신청에 총 88명, 2차 모집에서 19명이 추가됨에 따라 축산계열 55명, 축산학과 28명, 스마트원예계열 24명 총 107명이 장학금지급대상자로 선정됐다.

육근열 총장은 “2020년 1학기 청년창업농육성장학생으로 선정된 연암대 재학생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수업 진행 중인 재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연암대가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을 선도하는 농축산 특성화 대학으로서, 장학생을 포함한 연암대 학생들이 대한민국 농축산분야 전문 인재, 농업·농촌에 희망을 심어주는 청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