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상회의 개최
혁신학교 공동 워크숍 개최
교원 연수 혁신 종합 방안 마련 합의 등

대전교육청 주관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가 28일 오전 영상회의로 개최됐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교육청은 정책 공유와 협력으로 공동 성장하는 충청권 교육혁신을 이끌어가고자 2018년부터 상·하반기 연 2회의  협의회를 열고 있다.  

이번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자신의 속도와 방법으로 삶을 설계하는 충청권 교육혁신’을 슬로건으로 2020년 혁신교육의 지속적인 공동발전을 위한 사업 계획을 협의하고 등교 개학 이후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의 슬로건은 각기 다른 학생의 배움과 진로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려는 혁신교육의 방향을 담고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준비와 경험의 공유가 필요하다고 보아 ‘충청권 교육자치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학습과 경험을 상호 교류할 것을 약속했다. 

또 충청권 혁신학교 교사들이 함께 상호 성과를 공유하고, 다음 과제를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4개 교육청(교원 연수 기관 포함)과 충청권 내 7개 교원양성대학(공주대, 공주교대, 한국교원대, 청주교대, 충남대, 충북대, 한밭대)이 ‘충청권교원연수혁신협의체’를 구성, 대학의 전문성과 현장의 요구가 만나 현장 맞춤형 온·오프라인 교원연수를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함께 설계·운영하는 교원 연수 혁신 종합 방안을 마련하는데 합의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제부터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야 하는 만큼 충청권이 함께 더욱 협력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한 맞춤형 혁신미래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