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예방, 지역민 건강·안전 우선 판단

서천군은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재확산을 예방하고자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천군은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재확산을 예방하고자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6월 개최 예정인 31회 한산모시문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군은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재확산을 예방하고자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행사 취소에 따라 한산모시옷 홍보 및 판매촉진을 위해 모시옷 입기 캠페인, 모시제품 할인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축제 예산 10억 원을 코로나19 대응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재편성키로 했다. 

노박래 군수는 “그동안 축제 준비를 위해 애쓴 관계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취소 결정은 군민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축제를 기다린 분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산모시문화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한산모시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전통문화유산 축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천군 한산모시관 일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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