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만에 45.5% 신청 완료, 대상 인원 1만 1000명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 50만 원 현금 지급

세종시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안내문.
세종시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안내 포스터.

세종시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지원금 신청자가 1주일 만에 5005명을 넘어섰다. 

지원 대상 인원은 총 1만 1000명으로 접수 일주일 여 만에 45.5%가 신청을 마쳤다. 

지원 대상은 연매출 3억 원 이하 세종시 소상공인이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50만 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시는 인터넷 홈페이지(www.sejong.go.kr)와 모바일을 통해 접수받았다. 

온라인 신청은 내달 13일까지 가능하다. 신청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시청 홈페이지에 접속,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지원금 신청’을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가능하다. 시는 신청인 편의와 업무 폭주에 대비해 직원, 행정지원인턴 등 전담인력을 확충한 후 각 주민센터에 배치했다.

이외에도 인터넷, 방문 신청 모두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5부제 신청을 받았다. 줄서기로 인한 신청자 불편 해소를 위해 번호표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지원계획을 마련해 시행했다.

접수 대상자는 신청서 및 실명인증과 주소지 확인 등을 위해 주민등록초본 등을 구비해야 한다. 개인정보 및 행정정보공동이용사전동의서 제출 시, 소상공인임을 입증하는 서류는 별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방문 신청 시에는 구비서류와 함께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심사한 후 접수일로부터 10일 이내, 순차적으로 긴급경영안정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1만 1000여 명이 이번 긴급경영안정지원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원효과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히 지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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