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충남대 총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월급의 40%를 4개월간 기부했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월급의 30%를 4개월간 기부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문화가 널리 퍼져 많은 분들이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충남대학교는 이진숙 총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월급의 30%를 4개월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충남대에 따르면 이 총장은 최근 4월 급여 가운데 30%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지회에 전달했으며 7월까지 4개월간 월급의 30%를 기부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지역 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총장의 이 같은 기부는 코로나19로 우리 사회 곳곳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결정됐다.

앞서 이 총장은 지난 달 26일 <디트뉴스24>를 인사차 방문한 자리에서 언급했던 코로나19 기부 캠페인 동참 약속을 지킨 셈이다.

이 총장은 “코로나19라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감염병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크고 작은 기부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저의 기부 행위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줘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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