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평생교육원 “실습현장에 가지 않고도 가상훈련 콘텐츠를 통해 장비 조작 가능”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온라인평생교육원(원장 임경화)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실습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공고 등 30개 특성화고교에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STEP(step.go.kr)을 통해 가상훈련 콘텐츠를 무상 제공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STEP의 가상훈련 콘텐츠는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STEP) 허브(hub.step.or.kr)’에 접속해 신청 후 콘텐츠를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며, 학생들이 학교 실습실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상의 가상공간을 통해 장비를 조작하거나, 공정의 흐름 등을 실제와 같이 파악할 수 있다.

대표적인 콘텐츠 중 하나인 ‘굴삭기 운전’은 코스를 가상으로 구현해 실기시험 코스 숙지 및 운전능력 향상을 위한 반복훈련을 할 수 있다.

특성화고 관계자는 “개개인마다 장비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가 다르기에 각자 자신의 가상훈련 콘텐츠 내 가상 장비로 수준에 맞게 반복학습이 가능하다.”며, “실제 장비는 고가여서 학생들이 충분한 실습을 하기 어려우나, 가상훈련 콘텐츠를 통해 사전 연습을 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은 2014년 개원 이후 기계, 전기․전자, 화학 분야 등의 가상훈련 콘텐츠 69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532개 기관에서 100,715명이 활용하였으며, 평균 4.45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임경화 원장은 “가상훈련은 현장실습의 높은 위험성과 고가의 훈련장비에 대한 부담 없이 실습훈련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사용자의 몰입감을 향상시킨 질 높은 가상훈련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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