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체육시설 57곳 중 실외 38곳 문열어
실내 문화 시설은 여전히 운영 중단 유지

세종시 공공시설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
세종시 공공시설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세종시 공공체육시설이 순차적으로 개방된다.

27일 세종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세종시 내 57개 공공체육시설 중 38곳이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모두 실외 체육시설로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실시된 조치다.

개방 대상에는 실내체육시설 9곳이 제외됐다. 실내 공간은 정부 방침에 따라 향후 순차적으로 개방될 예정. 세종시문화예술회관, 세종시민회관 등 실내 문화시설과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간에도 여전히 빗장이 걸려있다.

시설관리사업소는 개방 직후에도 주기적 방역·소독, 손소독제 비치, 발열체크, 유증상자 이용 제한, 이용자 대장 작성 등 세부 지침에 따라 시설을 관리할 방침이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용이 많은 곳은 고정적으로, 이용이 적은 곳은 순차적으로 인력을 배치해 점검하고 있다”며 “실내 체육·문화시설 개방은 내달 5일 이후 정부 방침에 따라 개방 시행 유무를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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