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 토론 및 투표 이후 중앙위 거쳐 15일 ‘의결’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다음 달 15일 전 당원 투표로 합당 여부를 결정한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다음 달 15일 전 당원 투표로 합당 여부를 결정한다.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이 오는 5월 15일 전 당원 투표로 합당 여부를 결정한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최고위원회 결과 등 현안 브리핑에서 합당 절차 등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당헌 제6조(당원의 권리와 의무), 제113조(합당과 해산 및 청산) 및 정당법 제19조(합당)에 의거, 중앙위원회를 전국 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으로 하고,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합당 토론 및 투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8일까지 권리당원 토론 및 투표를 실시하고, 12일 중앙위원회를 통해 합당 결의와 합당 수임기관을 지정한다.

이후 15일까지 합당 수임기관 회의를 통해 합당을 의결하고, 선관위 합당신고로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은 총선 전부터 시민당과 합당 방침을 밝혀온 만큼 전 당원 투표가 가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전 당원 투표 전인 다음달 7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경선에 시민당 당선인들에게는 투표권을 주지 않기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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