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는 최근 30주년기념관 총장실에서 총동문회로부터 2억 3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종서 총장을 비롯한 박충화 대외협력⦁경영부총장과 장인수 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전대는 이번 장학기금을 영구적이고 안정적인 기금으로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에 따른 수익금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으로 지급하게 된다. 

장학생 선발은 총동문회의 장학위원회에서 선정 후 추천되며 오는 2021학년도 1학기부터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장인수 총문회장은 “총동문회의 임원진과 동문들이 소중한 동문 회비를 장학기금으로 전환하는데 협조해 줘 감사하다”며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총동문회는 이전까지 1억 66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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