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외자유치, 서천 원수농공단지에 특수실리콘 생산 공장 신축

서천군은 코로나19에 따라 글로벌 투자가 급감한 상황에서 충남도와 공조해 대규모 외자유치를 성사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서천군은 코로나19에 따라 글로벌 투자가 급감한 상황에서 충남도와 공조해 대규모 외자유치를 성사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서천군은 코로나19에 따라 글로벌 투자가 급감한 상황에서 충남도와 공조해 대규모 외자유치를 성사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충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양승조 충남지사, 노박래 군수, 노르웨이 엘켐사 아스뵈른 레셀 쇠빅(Asbjørn Resell Søvik) 수석 부회장이 온라인 화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엘켐사는 향후 5년 간 서천 원수농공단지 내 위치한 바젤케미에 2900만 달러(300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 

바젤케미는 엘켐사 투자금으로 4000㎡ 규모의 특수실리콘 생산 공장을 신축하고, 10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군은 투자가 마무리 되고 제품 생산을 본격 시작하면 향후 5년간 90억 원의 수출효과와 270억 원의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속에서도 기지를 발휘해 온라인 화상방식을 통한 투자협약을 성사시켰다"며 “바젤케미의 신규 공장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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