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억 원 규모 12개 사업, 관내 건설업체 참여 협력

왼쪽부터 박경원 농어촌공사 아산지사 총무차장, 김종팔 농어촌공사 아산시자 부장, 박승우 아산시 건설교통국장, 윤태경 농어촌공사 아산지사장, 오세현 아산시장, 이규병 농어촌공사 부장, 김효섭 아산시 건설과장.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지사장 윤태경)와 상생협력의 손을 잡았다.

시는 23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여러 건설사업을 관내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안사항 및 아산시 소재 건설업체의 참여, 지역 생산 자재·장비의 사용, 지역 인력의 고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상호신뢰를 통해 공사현장에서 공정별 업체선정 계획 등 정보를 공유하기로 해 아산시가 지역업체 참여를 위한 기회제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는 아산시가 465억 원 전액 국비를 확보하기도 한 ‘아산북구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등 12개 사업에 총 960억 원 규모의 건설사업을 관내에서 추진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훌륭한 관내 건설산업 자원이 제공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돼 아산시민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긴급생활안정자금 지급과 아산사랑상품권 등 지자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전방위적인 협력으로 지속적인 상생협력의 길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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