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30분 만에 진화…산림청 헬기투입 등 조기진화

23일 청양 운곡면에서 발생한 산불 모습. [충남산불방지대책본부 제공]

23일 오후 충남 청양군 운곡면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충남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청양군 운곡면 신대리 산116-4번지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30분만인 14시 30분에 진화 완료했다.

산불진화에는 산림청헬기 2대, 도 임차헬기 3대, 산불진화차 4대, 산불진화대 53명, 공무원 50명 등이 동원됐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산림당국은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만큼 입산 시에는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 가해자는 반드시 검거해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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