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공사 전경.
덕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공사 전경.

충남 예산군은 덕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터파기를 시작으로 덕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본격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도 환경부 국고 보조금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 사업은 154억 원(국비 102억9500만 원, 도비 22억700만 원, 군비 29억9000만 원)을 투입, 2022년 3월까지 기존용량을 기존 1일 7000㎥에서 1만2000㎥로 증설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덕산온천관광지 활성화 및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와 내포보부상촌 개발 등 수요에 대응하고, 지하수 및 공공수역 하천 수질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덕산면 둔리까지 하수처리구역 확대가 가능해져 각 가정의 개인 정화조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악취 및 파리, 모기 등 해충 감소로 주거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꼼꼼한 사업 추진을 통해 증설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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