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했던 산림휴양시설과 야외 체육시설에 대해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성주산자연휴양림과 무궁화수목원 등 산림휴양시설을 제한적 범위내에서 개방키로 했다. 이용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아울러 읍면동 공공체육시설 39개소 중 야외 종목인 축구, 야구, 테니스, 족구, 농구, 게이트볼장 등 22개 야외 체육시설을 23일부터 개방키로 했다.
야외 체육시설을 이용할 경우 경기장 입장 시 발열체크 및 손소독을 해야 하며, 모든 구역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김동일 시장은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아직 코로나19가 안심할 단계가 아닌 만큼 시민들께서 방역 준수사항을 꼭 지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